제 인생 최대 위기인 '군대'라는 거대한 파도가 올듯 말듯 합니다.
아직도 반년이나 남았지만
8살때 '군대가면 힘들다는데 난 어찌 살지?'라는 의문을 크게 갖고 한 6시간은 불안에 떨다가
갑자기 기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무서워서 기절한건 아니고 장시간동안 계속 마음 속이 위축 되어서 쇼크(!)로 칠정도로 심한 상태라서..
그래도 요즘에는 군대가 많이 편해졌다고는 해도
갑자기 난데 없는 총기난사 사건때문에 다시 무서워 졌습니다. --;;
그리고 군대 갔다오고 대학교 졸업하면 그 다음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고 3때까지 프로필에 '장래희망 : 모른다' 라고 적는 사람은 상당히 드물겁니다.
'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도대체 난 뭘 해야할까...'
하면서 하루 종일 생각해본적도 있고
끈기도 부족한 편이라 한가지를 결심하면 오래 하지도 못하고
정말 저 자신이 한심 하기만 하군요.
끄윽 그래도 신체검사 등급 좀 깎아먹으면 어디 좀 약한 부대로 가려나 하는 생각에
색약 상태를 막 밀어 붙였는데
'등급에 상관없써혐 ^^;'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신검 안받으신분은 ITQ자격증을 군대에 써먹으려고 했다가 완전 ㅈ 됩니다.
나중에 특례병이나 뭐시기 갈때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을 등록하면 나중에 유리한데
ITQ라는 항목은 아예 있지도 않더군요.
덕분에 친구랑 저는 6개월동안 했던 노력을 말짱 개떡비트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군대에갈때 어느정도 편하게 가려고 남들이 안따는걸 땄더니 이 따위로 될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들어 자꾸 고전게임을 찾는데
늙은것도 아니고 자꾸 옛날것만 찾게 되는군요.
아무튼 오늘도 또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오늘은 뭐했냐' 하고 오시는 분들
허탕 안칠 정도의 글 몇줄 남기고 갑니다.
모두 열심히 사시고 희망의 내일을 향해 BGM과 함께 Shift!
Lia - Shift (I've Sound Best Collection Top No.2)
p.s : Lia씨 내한공연때 사람 몇명 올까 --; 아는 사람이나 있나.. 고작 아주 그것도 극소수 '새의시'정도 밖에 안알려졌을텐데...
# by 리아 | 2005/08/29 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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